구글 캘린더와 할 일 목록(Tasks) 연동으로 일정 관리 끝내기 #9

 


안녕하세요! 어느덧 아홉 번째 시간입니다. 지난 시간 지메일 정리로 디지털 환경을 정돈했다면, 이제는 우리의 '시간'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차례입니다. 바로 구글 캘린더와 **구글 태스크(Tasks)**의 조합입니다.

우리는 보통 일정을 '기록'하는 데 공을 들입니다. 하지만 기록만 해두고 정작 제시간에 실행하지 못한다면 그건 계획에 불과하죠. 제가 업무 과부하에 시달릴 때 가장 효과를 본 방법은 **"할 일(To-do)을 시간(Time) 속에 가두는 것"**이었습니다. 구글 캘린더는 단순히 약속을 적는 곳이 아니라, 내 하루의 가용 시간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최고의 도구입니다.

1. 캘린더 분리로 업무와 일상 구분하기

구글 캘린더의 가장 큰 실수는 하나의 캘린더에 모든 일정을 적는 것입니다. 왼쪽 하단의 [다른 캘린더] 옆 '+' 버튼을 눌러 용도별로 만드세요.

  • 업무(Work): 회의, 마감 기한 (파란색)

  • 개인(Personal): 운동, 병원, 약속 (초록색)

  • 자기계발: 독서, 강의 수강 (노란색) 이렇게 나누면 특정 카테고리만 껐다 켰다 하며 상황에 맞게 일정을 파악할 수 있어 머릿속이 훨씬 맑아집니다.

2. 구글 태스크(Tasks)로 '할 일' 관리하기

캘린더 오른쪽 사이드바에 있는 파란색 체크 표시 아이콘이 바로 **'Tasks'**입니다.

  •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늘 꼭 해야 할 일들은 이곳에 적으세요.

  • 더 놀라운 점은, 지메일에서 받은 업무 메일을 이 Tasks 아이콘 위로 드래그하면 **'메일과 연결된 할 일'**이 자동으로 생성됩니다. 나중에 그 할 일을 클릭하면 해당 메일로 바로 이동하니, 메일 찾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죠.

3. 할 일을 캘린더로 끌어오기 (타임 블로킹)

Tasks에 적어둔 할 일을 마우스로 꾹 눌러 캘린더의 특정 시간대로 끌어다 놓으세요.

  • "오후에 보고서 써야지"라고 생각만 하는 것과,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를 캘린더상에 '보고서 작성 시간'으로 점유하는 것은 실행력 차원에서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.

  • 이렇게 시간을 미리 확보해두면 다른 사람이 내 시간을 함부로 쓰지 못하게 방어하는 효과도 있습니다.

4. 공유 캘린더로 협업 스트레스 줄이기

팀원들과 일정을 조율할 때 "언제 시간 되세요?"라고 묻는 과정을 생략하세요.

  • 상대방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 캘린더를 구독하거나 공유하면, 상대방이 바쁜 시간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. 회의 시간을 잡는 소모적인 소통이 단번에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.


[9편 핵심 요약]

  • 용도별(업무, 개인 등)로 캘린더를 나누고 색상을 지정해 시각적 가독성을 높이세요.

  • 구글 태스크(Tasks)를 활용해 메일과 할 일을 연동하고 누락 없는 업무 처리를 하세요.

  • '타임 블로킹' 기법을 통해 할 일에 구체적인 시간을 할당하여 실행력을 극대화하세요.

[다음 편 예고]

10편에서는 발표 자료의 정석, **'구글 프레젠테이션(Slides) 협업과 테마 활용 꿀팁'**을 다룹니다. 디자인 감각이 없어도 깔끔한 슬라이드를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.

[댓글 유도]

여러분은 종이 플래너와 디지털 달력 중 어떤 것을 선호하시나요? 구글 캘린더를 쓰면서 가장 불편했거나 꼭 자동화하고 싶은 기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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