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! 어느덧 시리즈의 후반부인 열세 번째 시간입니다. 지금까지 우리는 구글의 개별 서비스들을 깊게 파헤쳐 보았습니다. 그런데 이 모든 도구들이 돌아가는 '무대'가 어디인지 기억하시나요? 바로 크롬(Chrome) 브라우저입니다.
무대가 탄탄해야 배우가 연기를 잘하듯, 브라우저 환경이 최적화되어 있어야 워크스페이스의 효율도 극대화됩니다. 저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"브라우저에 장착하는 보조 엔진"이라고 부릅니다. 남들은 세 번 클릭할 일을 단 한 번의 클릭, 혹은 자동으로 해결해 주는 강력한 도구들이죠. 제가 실무에서 절대 빼놓지 않고 사용하는 '생산성 치트키'들을 선별해 소개합니다.
1. 탭 지옥에서 탈출하기: OneTab
구글 문서를 쓰다 보면 참고 자료, 지메일, 캘린더 등 수십 개의 탭이 열려 있기 마련입니다. 탭이 많아지면 컴퓨터가 느려지고 집중력도 분산되죠.
활용법: OneTab 아이콘을 누르면 현재 열린 모든 탭이 하나의 리스트로 정리됩니다.
메모리 사용량을 95%까지 줄여줄 뿐만 아니라, 프로젝트별로 관련 탭들을 그룹화해 저장해두고 나중에 한꺼번에 다시 열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.
2. 웹상의 이미지를 바로 드라이브로: Save to Google Drive
웹 서핑을 하다가 기획안에 넣을 좋은 이미지나 PDF 자료를 발견했을 때, 보통 '우클릭 - 다른 이름으로 저장 - 드라이브 업로드' 과정을 거칩니다.
활용법: 이 확장 프로그램을 쓰면 우클릭 한 번으로 **[Google 드라이브에 저장]**이 가능합니다.
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거치지 않고 클라우드로 바로 직행하니, 파일 정리 수고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.
3. 영어 업무의 구세주: Google 번역 & Grammarly
해외 자료를 참고하거나 영문 이메일을 써야 할 때, 매번 번역기 사이트를 왔다 갔다 하시나요?
Google 번역: 웹페이지에서 모르는 단어를 드래그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뜻을 보여줍니다.
Grammarly: 구글 문서나 지메일에서 영작을 할 때 실시간으로 문법과 철자 오류를 잡아줍니다. 전문적인 톤(Tone)까지 제안해 주니 해외 협업 시 필수입니다.
4. 화면 녹화와 소통을 동시에: Loom
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영상이 정확할 때가 있습니다. 팀원에게 구글 시트 사용법을 알려주거나 버그를 보고해야 한다면 Loom을 사용해 보세요.
활용법: 내 브라우저 화면과 내 얼굴(웹캠)을 동시에 녹화하여 링크 하나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.
구글 워크스페이스 도구들과의 궁합이 좋아 회의 시간을 줄여주는 최고의 비동기 소통 도구입니다.
[13편 핵심 요약]
OneTab을 활용해 브라우저 메모리를 관리하고 흩어진 작업 탭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세요.
Save to Google Drive로 웹 자료 수집 단계를 단축하여 데이터 본부에 즉시 저장하세요.
번역 및 교정 도구를 확장 프로그램으로 설치해 언어 장벽 없이 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하세요.
[다음 편 예고]
14편에서는 사무실 책상을 벗어납니다. **'모바일 워크스페이스: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업무하기'**를 통해 스마트폰 하나로 완결 짓는 업무 루틴을 다룹니다.
[댓글 유도]
여러분만 알고 있는 "이건 정말 유용하다!" 싶은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있나요? 혹은 브라우저를 쓰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이 무엇인지 공유해 주세요! 외장 엔진을 함께 찾아봅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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